【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오산시 재래시장 앞, 다방으로 위장하여 마약을 판매한 중국인 양모(53)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양 모씨는 아들과 함께 중국으로부터 마약을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 오색시장 인근. 다방 및 유흥주점 밀집지역. 사진은 사건과 무관함.
이들이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필로폰 120g은 시가 4억 원 상당으로 4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을 정도로 대량이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 일당은 주로 중국인과 조선족, 불법체류자들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마약을 거래해 감시망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은 한국인에게는 마약을 팔지 않고 자기 동포임이 확인돼야만 판매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이어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양 모씨의 아들은 이미 중국으로 달아났고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는 중이다.
현재 오산은 신궐동과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인, 조선족 등이 급격히 늘어가는 상황이고, 관련 범죄도 늘어나고 있어, 그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며칠전에 순대국 먹다가 하도 쳐다보는 사람이 있어서 시비가 걸렸는데 중국인이었음. 눈빛이 너무 이상해서 무셨는데 아... 마약일수도 있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