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6일 ‘미리내일학교’에 진로 코치로 참가할 학부모들에게 직업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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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일학교’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중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진로코치단이 관내 직업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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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00여명의 학부모들은 전문적인 진로 코치로 거듭나기 위해 각각 제과제빵학원, 간호학원, 미용전문학원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직업 교육을 받았다.
진로코치 양성 교육은 총 40시간 과정으로, 진로진학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진로교육·입시제도·진로진학 전문과정·코칭기법 등 30시간의 전문 교육과 오산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안전교육, 팀워크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기교육 등의 10시간 교육으로 이뤄져있다.
이날 진로코치 교육을 받은 한 학부모는 “미리내일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교육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 참여자들의 열성에 감사드리며, 학부모 코치들이 당당히 현장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3일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 강사를 초빙해 학부모 진로코치를 대상으로 직업 체험 현장에서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