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오늘 복지부가 분당서울대병원을 메르스 치료병원으로 발표하면서 경기도가 어제 발표한 민·관 네트워크 시스템의 중점치료병원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2곳으로 늘었다.
아울러 경기도 외래기반 지역거점병원도 오늘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오산한국병원이 추가돼 민간 34개, 경기도의료원 소속 5개 합쳐서 모두 39개 병원이 운영된다.
앞으로 메르스 증상이라고 느끼는 일반 환자는 가까운 도내 39개 ‘외래기반 지역거점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여기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수원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수원병원에서 집중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수원병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중증환자는 경기도 감염병관리본부 전문 의료진과의 협의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