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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에서 끈질긴 수색과 탐문으로 자살기도자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8일 오후 8시쯤, 충남 홍성경찰서에서 신고자에게 자살을 암시하

는 문자를 보내고 연락이 두절됐다며 화성동부경찰서 정남파출소에 공조요청을 하면서 시작됐다.


긴급한 사안임을 직감한 정남파출소 경찰관들은 위치 추적하여 기지국 주변을 수색했지만 발견할 수 없었다.

 

19일, 관내 모텔 20여개소를 탐문하던 중 모텔 종업원으로부터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의식이 희미한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자살기도자를 처음 발견한 정남파출소 윤미정 순경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배전단지를 들고 모텔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경찰관으로써 당연한 일을 했다”며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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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0 14: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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