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들이 죽어 자빠져 나가고 있다. 이미 예견된 일이 아닌가. 죽을 짓을 벌려 놨으니 죽어 자빠지고 있는 것이다.대부분의 부실원인은 건설 쪽의 PF로 절단이 났고 앞으로도 계속날것이다.

왜 건설 쪽으로 자금이 몰릴까?엄청나게 남는 장사였다. 제로섬게임의 법칙을 완전히 무시한 정말 마약 같은 환각의 쩐의 극치랄까!

그 마술 같은 차익의 허수 부분을 결국 상당부분은 국민의 혈세로 메꾸는게 일반화처럼 되었지만, 이젠 그런 비정상이 정상화되어 국민들도 무감각해져버렸다.

그 무감각 속에서 정부의 핵심인물들과 재벌들은 서민들이 천만년을 벌어도 절대 이룰 수 없는 상상도 못하는 쩐들을 아무 죄의식 없이 챙기고 있다.

원가 일억 짜리 아파트나 상가들을 5억 이상 받아도 날개 돋힌 듯이 팔려나갔다. 4억의 차익은 국민 0.000001%들이 챙기고 나머지 국민들은 빈곤의 악순환 속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교묘하게 국민들을 길들여 놨다. 가히 천재 수준이다. 마키아벨리가 살아난다면 그 정치적 고단수와 뻔뻔함에 놀래 자빠질 만한 일들이 대한민국사회에선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정말 대단한 민족과 지도자들이다. 필자도 도통이해가 안되는 부분들 비상식이 상식화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각설하고 저축은행의 죽음이 왜 시중은행의 장송곡을 예견하는 것일까?

답은 뻔하다. 시스템과 프로세스, 메카니즘이 똑 같다는 얘기다. 구조와 과정, 실체가 똑 같다는 얘기다. 단지 규모의 차이 스펙이 다를 뿐이다.

저축은행의 규모가 작아서 파장이 이정도지만 집권자가 작심하고 시중은행을 털기 시작하면 지금 있는 은행들이 몇 개나 살아남을까? 그런데 왜 손을 안댈까?

규모가 엄청 크다보니 손대기 시작하면 국가가 흔들릴 정도가 되기 때문이다. 자기들이 집권하는 동안만큼은 동요 없이 챙겨야 하기 때문에 손을 안댈 뿐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터지게 돼있다.

왜? 고름은 살이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이로운 것은 발효이다. 간장, 된장, 김치 등 등 처럼 허지만 우리나라는 발효가 아닌 부패공화국이다. 박태규, 김두우, 신재민 등 등 이루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물들이 부패 속에서 기생하며 살고 있다.

악취가 진동하는 대한민국이다. 시중은행 중 몇 개가 불안에 떨고 있을 것이다. 미국이나 일부 유럽 국가들의 디폴트와 더불어 더블딥 현상이 일어날 것이고 외국자본에 취약한 국내 금융기관들의 생존이 경각이다.

저축은행들의 퇴출은 이미 예견 돼있었고 가계 대출의 원금상환이 시작되면 시중은행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통째로 퇴출시킬지도 모르는 폭풍이 다가 올 수도 있다.

이미 극소수의 부유층과 집권층들은 대비를 해두었겠지만. 결국은 절대 다수의 서민들이 죽어나가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개국 이래 언제 집권자들이 서민들을 생각이나 했을 까마는 그래도 울화통이 터져서 돌아버릴 것 같다. 정상적인 사고로는 이 처럼 살기 힘든 나라가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 대한민국이다.

*상기 내용은 전국 종합일간신문 수도일보 김동초 부국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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