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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는,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스마트폰 등 중고 전자제품을 판매한다고 속인 후 그 대금만 편취한 사기 피의자 서 某씨 형제를 검거하고 주범인 형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작년 9. 21부터 올해 4. 6일 사이에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 등지에서 중고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을 값싸게 판매한다고 속인 후, 그 대금만 입금 받는 방법으로 피해자 100여명으로부터 약 4,00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2주 단위로 유심칩 구매 후 전화통화 없이 SNS 카카오톡 만을 이용하거나, 핸드폰 공기계를 이용하여 무료 인터넷 접속지역(Wi-Fi Zone)만 이용하였으며, 범죄계좌가 지급정지되자 수차례에 걸쳐 다른 계좌를 개설하여 사기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인천 월미도 지역의 한 모텔에 은신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투숙중이던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친형제지간으로 부모와 불화로 인해 집을 나가 따로 생활하면서 생활비나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범 피의자인 형 서 某씨(23세,남)를 구속하는 한편 여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은 이러한 인터넷 사기사건의 경우 피해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 어플리케이션인 ‘경찰청 사이버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무엇보다 신중한 거래를 당부했다.

 

 

‘경찰청 사이버캅’은 스마트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앱으로,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 창을 띄워 피해를 막아준다.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설치하면 △URL에 숨겨진 악성 앱 탐지 기능, △URL 관련 서버 국가를 탐지하는 기능, △스미싱 URL 탐지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파밍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물품 거래시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전국의 각종 공지사항도 푸시 알림 방식으로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경찰청 사이버캅’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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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0 10: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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