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오산시 어린이급식관리센터는 지난 13일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어린이급식소(어린이집, 유치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오산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 87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는 후델식품건강교실 안병수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음식이 아이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정제당·정제유지·식품첨가물 등에 대한 설명과,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와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강의로 아이들의 식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식품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아이들을 위해 어떠한 음식을 선택할지 깊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보건소는 영양사를 두지 않고 있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과 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센터와 어린이집·유치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안전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여, 어린이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아동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