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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0개 지회 참여 대규모 집회!! - 현.기차에 교통장애인 사회복귀 재활 동참 요구
  • 기사등록 2015-04-18 08: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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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유기사 = 오늘 17() 오전 11시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 앞에서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16개 시.도 협회의 200개 시..구 지회의 600여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417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 앞에서 항의서한문을 낭독하는 김락환 중앙회장

 

이는 지난 1년여에 걸처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에게 자동차 사고로 고통 받는 교통장애인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요구하는 7차례 면담을 요청을 묵살당한 것에 대한 통분을 분출한 것이었다.

 

 

165만 교통사고 장애인 당사자의 재활지원과 예방운동 동참을 호소에 대해 현대.기아자동차 측에서는 교통사고장애인을 길거리 노숙자보다 못한 취급을 하는 등, 인간적 자존감을 격멸하는 인격모독감에 빠지게 하는 수모를 느끼게 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현대.기아자동차와 정몽구 회장이 미칠적 고의 가해자로써 지난 40여 년 동안 국민이 자동차 사고로 위협받고 장애인으로 내몰린 것에 대한 인식과 반성 속에 교통장애인의 사회복귀 재활에 동참하고 생산 자동차 1대당 특별 지원금 부과를 통해 교통사고 후, 유장애인의 재활을 책임질 것을 요청하였다.

 

 

이런 협회의 요청이 거부되자 지난 41일 김락환 중앙회장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역협회장의 1인 시위를 하였다.

 

 

그러나 현대·기아차 측에서는 계속 모르쇠로 방관하였으며, 이를 묵과할 수 없어 협회는 부득이 오늘 17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 하였다.

 

 

협회는 앞으로 교통사고장애인들의 복지창달을 위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전국 현대기아자동차 대리점에서 산발적으로 교통장애인 1인 시위는 물론 국회의사당에 이어, 청와대로 대규모 집회를 계속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였다.

 

 

또한 김락환 중앙회장은 자동차사고 피해당사자들은 1%의 교통사고 책임분담금에 떠넘겨지고 있어, 생산 자동차 1대당 특별지원금을 부과하는 법제정을 요구할 것이고

 

▲현대.기아자동차 본사에서 항의서한문을 전달하는 김락환 중앙회장과 이기도 사무총장

 

박근혜정부에는 자동차사고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귀 재활과 예방 지원책 마련을 요구할 것이라는 내용과 교통사고장애인의 문제에 있어 정몽구 회장과 현대기아자동차 책임임을 항의하며 이 면담요청서를 전달한다.”고 하였다.

 

 

▲ 앞도적인 위세로 서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 건물

 

▲ 저 헬기엔 누가 타고 있을까?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옥상에서 이륙해 떠나가는 헬기)

 

▲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집회 광경을 사진 찍는 현대.기아자동차 직원들.

 

▲ 짓이겨진 민들레

 

 

 

항의 서한문

 

 

 

 

 

 

 

2015.04.17.

 

 

 

 

면담 요청문

 

 

 

 

 

 

 

2015.04.17.

 

정몽구 회장은 면담 요청에 답하십시오!

 

-우리는 개인적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몽구 회장과 현대기아자동차에 자동차 제조사로서 사회적 책임과 책무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협회는 국내 유일의 국토교통부 허가1호 자동차사고 피해당사자 단체로서 자동차사고 장애인은 우리로 끝나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자동차사고 피해 장애인의 사회복귀재활 및 우리 사회에 교통평화를 이룩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우리 협회에 자동차사고 장애인의 특수직업재활센터를 시범사업으로 선정지원하여 준비중에 있으며 정부, 국민, 모든 사회지도층까지도 우리 협회의 주장에 대해 명분이 뚜렷하다고 동참하는데, 정작 미필적 고의 가해자인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기아자동차는 왜 시종일관 모르쇠로 일관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우리는 정몽구 회장과 현대기아자동차를 향해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장애인의 개인적 보상도 아닌 사회복귀재활과 자동차사고 예방활동교육상담사업 등에 동참을 요구하였으나 정몽구 회장과 현대기아자동차는 자동차사고 피해장애인들에게 공동모금회를 핑계삼아 거리의 노숙자보다 못한 동량을 준다는 식의 모욕적 작태를 취하였습니다.

 

우리는 원자력 발전소, 송전탑, 쓰레기 매립장, 화장장 건립 시에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 복지를 위해 막대한 투자에 합의하며 선제적 복지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행장 주변 주민들이 항공기 소음피해 배상신청을 내자 수백억원의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판결하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 회사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사고 피해당사자들은 사고와 전혀 무관한 개인적 보험에 의지하거나 책임보험에서 사고를 내지도 않은 보험가입자들이 십시일반 보태주는 1%의 교통사고 책임분담금에 떠넘겨지고 있습니다.

 

현재 자동차사고로 하루 평균 15명 이상이 사망하고 5천여명이 부상을 당하며 매일 5백여명 이상이 영구장애를 입고 살아가고 있음에도 정몽구 회장과 현대기아자동차는 세계 5위의 글로벌 자동차제조사임을 내세워 돈 벌기에만 혈안이 될뿐 사회적 책무인 자동차사고 장애인들의 사회복귀재활과 자동차사고 예방활동교육상담사업중 어떤 분야에도 지원이나 참여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온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참사는 오직 사 측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안전과 사후대책에 무관심한 기업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자동차 만들어 떼돈 벌어 현대기아자동차 직원들끼리만 잘 살면 되는지, 고통받고 신음하는 자동차사고 장애인들에게는 정말 모르쇠로 일관해도 되는지 김락환 회장과의 면담 요청에 명확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앞으로 우리는 국회를 통해 자동차사고 피해자를 위한 재원 마련의 일환으로 생산 자동차 1대당 특별지원금을 부과하는 법제정을 요구할 것이고, 박근혜정부에는 자동차사고로 양산되는 장애인 대책을 요구하며 그 재원을 자동차를 제조해 팔아서 부를 축적한 자동차제조사에 일정금을 부담케하는 자동차사고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귀 재활과 예방 지원책 마련을 요구할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입장을 재차 밝히고 차후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전적으로 정몽구 회장과 현대기아자동차 책임임을 항의하며 이 면담요청서를 제출합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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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교통사고장애인2015-04-20 14:00:46

    정몽구 회장은 자신의 부인, 자식들이 사고로 다쳐 장애인이 되어도 모르쇠로 일관할려나? 자기가 다쳐도? 돈있으니 좋은병원에서 치료받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여기는 건가? 자신은 무관한 일이라고 언제까지 발뺌만 할 것인지...참, 안타깝다...

  • 서울시민2015-04-18 10:41:15

    새로운 감동입니다. 장애인들의 권리가 무참히 짓밟혔군요. 역시 오산 인터넷뉴스는 새로운 소식의 뉴스창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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