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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16일 어둠이 짙어지는 저녁, 오산시청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추모식이 열렸다. 광장에는 아빠, 엄마의 손을 잡은 어린 아이부터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여 슬픔을 함께 나누었다.

 

▲곽상욱 시장

 

곽상욱 시장은 추도사에서 아직도 그 바다에 돌아오지 못한 9명이 있다. 세월호의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한다.”며 낮은 목소리로 얘기했다.

 

▲ 시민 헌화
 

이어 추모시, 추모곡 등이 울려 퍼져 쌀쌀한 날씨와 더불어 시민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또한 세월호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도 공연됐는데, 국화꽃들이 흩어지는 장면은 마치 바다 속에 던져진 희생자들을 의미하는 듯 했다.

 

 

 

종이배에 가득 실려 있던 국화꽃은 어느새 바람에 뒤집히고 노란 풍선을 따라 하늘로 사라졌다.

 

 

한편, 추모식의 말미에는 시민들이 하나씩 들고 있던 노란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마무리 지어졌다. 희생자들의 넋이 부디 평안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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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7 1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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