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권오복 기자 = 지난 5월 초순경 평택시 팽성읍 도두리 미군기지 주변 공사장에서 어미와 떨어져 수로에 빠져 있던 어린 새끼 너구리 한 마리를 우리서 방범순찰대(279) 대원이 발견하여 경찰서로 가져왔다.
▲ 동물구조센터에 인계하는 장면
그동안 대원들이 손수 우유와 사료 등을 먹이면서 5개월 여간 정성으로 돌본 결과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어미가 된 너구리를 22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평택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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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구조센터에 인계하는 장면 |
그동안 경찰서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유치원생 어린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 왔으며, 정들었던 방순대원과 경찰서 직원들의 섭섭한 마음을 뒤로 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냈다는 안도감으로 위로를 삼고 있다.
정말 따뜻한 광경이네요.. 방순대원님과 경찰서 직원분들.. 사회적 약자이자 생물학적인 약자에 대한 소중한 마음.. 훌륭한 본보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