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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권오복 기자 = 지난 5월 초순경 평택시 팽성읍 도두리 미군기지 주변 공사장에서 어미와 떨어져 수로에 빠져 있던 어린 새끼 너구리 한 마리를 우리서 방범순찰대(279) 대원이 발견하여 경찰서로 가져왔다.

▲ 동물구조센터에 인계하는 장면

 

그동안 대원들이 손수 우유와 사료 등을 먹이면서 5개월 여간 정성으로 돌본 결과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어미가 된 너구리를 22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평택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인계했다.

 

▲ 동물구조센터에 인계하는 장면

 

동안 경찰서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유치원생 어린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 왔으며, 정들었던 방순대원과 경찰서 직원들의 섭섭한 마음을 뒤로 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냈다는 안도감으로 위로를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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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23 1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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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동물사랑실천입니다2011-09-23 19:02:13

    정말 따뜻한 광경이네요.. 방순대원님과 경찰서 직원분들.. 사회적 약자이자 생물학적인 약자에 대한 소중한 마음.. 훌륭한 본보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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