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등 3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2015년 “3월의 화성동부인” 표창수여식을 가졌다.

화성동부경찰서에서는 직원들 간 내부 화합을 도모하고 자긍심과 영예감을 드높여 깨끗하고 당당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숨은 일꾼을 발굴하여 한 달에 1번 ‘이달의 화성동부인‘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3월의 주인공은 태안지구대 안상호 경위로 2015년 2월 27일 병점역 노숙자(시각장애인 2급)가 며칠째 끼니를 거르고 시각장애로 인해 손·발톱도 자르지 못한 채 굶주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손·발톱을 직접 다듬어주고 식사를 챙겨주는 등, 내·외부 고객으로 하여금 따뜻한 경찰상을 보여주었기에 3월의 화성동부인으로 선정됐다.

박명수 서장은 남들이 하지 않는 힘든 일을 함으로써,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따뜻한 경찰상을 실천하는데 앞장선 안상호 경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신명나는 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