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96명을 대상으로 6개 지구별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는데 협의회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청은 관내 96개 초등학교가 경기도 내 가장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서 회의 장소에 따라 참석자들의 불편 정도가 다르다.
이에 6개 지구별로 나누어 협의회를 개최하고 시작 시간을 늦춰서 학교 일과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지구별 협의회 내에서도 소규모 분임으로 나누어서 토의를 운영함으로써 참석자들이 현안 문제를 자유롭게 토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 담당자들끼리 서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체 네트워크를 구성하였으며 자율적인 운영 방안도 논의하는 등 협의회를 개최한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
권역별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교육과정 담당자 밴드, 카페 개설 등 온라인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성 방안 및 정기적인 지구별 팀장 협의회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의를 전개했다.
오산1지구 협의회에 참석한 운산초 김명희 교사는 “교육과정 담당자끼리 서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할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 구성하게 되어서 기쁘고, 가장 든든한 지원자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