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날 곽상욱 오산시장, 김지혜 시의원, 박명수 화성동부서장,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장, 최영균 오산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곽 시장은 “세월호 사건 이후 국민 안전 문제의식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범죄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 등에도 만전을 기울여야 하며 그러기위해서는 각개각층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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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익형 안전총괄과장 |
이어 류익형 안전총괄과장이 안전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근절 및 불량식품 근절, 자살방지대책, 인터넷 음란물 등에 대한 대책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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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참석한 위원들에게 건의 사항 및 협의의 시간이 이어졌는데 김지혜 의원은 “오산의 청소년 자살률이 다른 경기도 시.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와 내담자 청소년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시 정책을 잘 모르는 계층들을 위해서 맞춤형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서 한 참석위원은 “대원동 초등학교가 1번 국도에 있어서 교통에 무척 취약하다. 아침 출근길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들을 보면 가슴이 철렁인다.”고 말하며 초등학교 표시와 어린이보호구역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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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의용소방대장은 “오색시장이 화재에 무척 취약하다. 상인들을 상대로 화재에 대한 페인을 벌이는데도 잘 되지 않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곽 시장은 “현재 오색시장이 문화, 관광의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불법 설치물들과의 치열한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