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7일 오후 수청동에서 시립 은여울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시립 은여울어린이집은 오산대역로 222번지에 면적 260㎡, 지상 1층 규모의 건물로,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 완공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내빈들과 박원희 은여울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한 보육 관계자, 오산시 공무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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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식 행사는 김선조 오산시 가족여성과장의 어린이집 개원 경과보고에 이어 내빈 인사말,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어린이집 주요 시설 관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은여울어린이집 개원으로 오산대역 주변 아파트 주민, 특히 삼미마을 19단지에 거주하시는 학부모님들과 아동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큰 기대가 된다”며 “오산시도 아이러브맘카페·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등을 통해 더욱 선진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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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지정된 오산시는 국공립 보육시설 입소 비율이 21.7%로 전국 평균 11%, 경기도 평균 9.6%보다 월등히 높은 입소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9월 개소를 목표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도시’실현을 위한 각종 보육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