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교육부는 지난 달 27일, 통계청과 공동 실시한 2014년 사교육비·의식조사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전국 초·중·고 1,189개교 학부모·학생 78,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과 10월, 연 2회 조사한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학부모는 44,000명(사교육비·의식조사), 학생 34,000명(의식조사)이다.
2014년 사교육비 총 규모는 약 18조2천억원으로 ’13년 18조6천억원 대비 4천억원(Δ2.0%) 감소하여 ’09년 이후 감소세를 지속했다.
물가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사교육비 총 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줄어든 15조6천억원으로 전년(16조3천억) 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전체 초·중·고 학생수는 628만6천명으로 전년대비 3.0% 감소(△19만6천명) 초등학교 7.6조원(△1.8%), 중학교 5.6조원(△3.7%), 고등학교 5.1조원(△0.2%)으로 모든 학교급에서 전년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