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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인터넷뉴스】정차모 기자 = 중동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7 오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국기원 태권도 시범공연'을 관람했다. 그동안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문화정상 외교에 적극 나선 바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에는 태권도를 통한 한류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번 문화행사는 자원, 건설 등 활발한 경제교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동지역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한류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카타르의 하마드 빈 압둘아지즈 알 쿠와리 문화예술유산부장관 등 각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함께 관람했다.

 

 

카타르는 태권도 수련인구가 3천명 이상이나 되고, 올해 처음으로 세계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카타르 인터내셔널 태권도 오픈'을 개최하는 등 태권도에 관심이 매우 높은 나라로 이번 공연 '비상(飛上)'은 국기원 시범단과 카타르 왕족어린이 수련생의 태권도 시범공연,

 

 

한국 퓨전국악팀 '고래야'와 카타르 연주팀의 협연, 한국과 카타르가 함께 도약하고 날아오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도 함께하여 역동적인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박 대통령은 공연을 관람한 후 무대에 올라 공연단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한-카타르 관계가 정치,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지만 앞으로는 태권도를 비롯해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적·물적 교류가 보다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국회 정차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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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0 1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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