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교육기관의 업무 실수 등으로 교육비를 지원받아야 할 초·중·고 학생 약 9만 명이 시스템에서 누락되어 전국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돌리는 혼란이 발생했다.
시·도교육청에서는 ’14년부터 학부모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전년도 교육비 지원 학생은 재신청 없이 소득·재산을 확인조사 후 심사·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 각급 학교에서 전산 등록한 ’15년도 확인조사대상자가 지난 해에 비해 9만명가량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학생수 감소에 따른 자연감소분(3%)을 고려하더라도 일부 학생이 전산시스템에 미등록되었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전산시스템에 미등록한 학생이 있는지 확인하고 미등록한 경우에는 해당 학부모가 교육비를 재신청 할 수 있게 안내하여 지원대상 학생이 교육비지원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