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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칠레와 아르헨티나 산 와인은 품질 대비 가격이 싼 편이다. 아르헨티나 산 와인은 잘 수입되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증가추세에 있다. 본지 기자는 와인을 즐겨 찾는데 아르헨티나 산 말벡(포도 품종)을 추천한다.

 

* 가격비교를 위해서 상품을 노출시켰을 뿐, 상품 홍보가 아님을 밝힌다.

▲ 아르헨티나 산 트라피체 오크캐스크 말벡, 13900원

 

▲ 같은 매장, 같은 와인 금액이 올랐다.
 

얼마 전, 와인 구입을 위하여 마트를 들렀는데 분명 어제까지 13900원하던 와인이 28000원으로 올라 있었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L마트 본사에 가격을 확인했다.

 

값이 저렴했던 이유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고 그 기간이 끝나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분명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 행사품목이라고 표시하게 되어있는데 그런 조치 또한 없었다.

 

더 재미있는 것은 확인 전화 이틀 후, 가격이 다시 13900원으로 내려왔다.

 

한편, H마트는 L마트에서 12900원하는 와인을 21500원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이 와인은 칠레산이며 맨유 공식지정 와인으로 1초에 한 병씩 팔린다는 상품이다.

 

▲ 까시예로 디아블로 까베네쇼비뇽, 악마의 와인셀러라는 뜻의 칠레와인. 가격대비 품질이 좋다.

 

▲ 상당한 가격차이가 난다.

 

 

H마트 고객지원센터에 다른 마트와 너무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며 문의를 하자, 상담직원은 구매는 소비자의 자유다, 가격 비교 후 구매하시면 된다.”라고 했다.

 

또한 와인 담당 MD와 연락을 하고 싶다고 하자, “이런 문제로 연락을 할 수 있는 곳은 없다. 가격은 바이어와의 문제다.”라고 얘기했다.

 

물론 수입업체가 다르고 유통 과정에서 가격이 차이 나는 것은 당연지사다. 하지만 같은 상품이 대략 만원이 차이가 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한 시민은 어쩌다 분위기 낼 때 와인을 찾곤 하는데 솔직히 잘 와인에 대해 잘 모른다. 그 가격이 붙어있으면 그러려니하고 구매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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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27 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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