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부모의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은 자녀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진학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노동시장 성과에도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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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 부모의 소득 및 교육 수준에 따른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률과 고1 성적 비교 |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고등학교 성적이 1~2등급일 확률이 높다. 이 가정들의 경우, 교육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며 이로인해 상위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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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2> 부모의 소득 및 교육 수준에 따른 자녀의 대학 진학률과 수능성적 비교 |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의 4년제 대학진학률이 높다. 4년제 대학졸업자가 2/3년제 대학 졸업자 및 대학 미진학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는다면 부모의 소득수준이 자녀의 소득수준으로 세습될 가능성이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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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3> 부모의 소득 및 교육 수준에 따른 자녀의 임금 비교 |
결과적으로 세대 간 소득이동성이 제약되고 사회계층이 세습화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결국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더 이상 우리 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말이 되어가고 있다. (자료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