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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경제 정책방향 모색 - 사회적경제 허브, 경기도 2015 추진사업
  • 기사등록 2015-01-31 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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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9일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경제모델 창출과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짚어보고 정책방향을 모색하며 ‘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브라운 백 미팅'을 최현덕 경제실장 주관으로  진행했다.

 

▲ 경기도는 29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현덕 경제실장 주관 ‘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을 진행했다.

 

이 날 김종걸 한양대학교 교수가 ‘사회적경제기본법과 사회적경제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경기도는 올해 164억원을 들여 39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겠다며 2천2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시·군 담당공무원, 사회적경제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허브, 경기도 2015 추진사업 설명회’를 갖고 4대 추진전략 20대 중점과제의 세부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도의 4대 추진전략은 ▲사회적경제 통합 지원체계 마련, ▲지속성장 기업육성 맞춤지원, ▲시장조성·판로 개척촉진,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 강화다.

 

29일 강연에서 김 교수는 현재 국내 경제·사회적 문제, 해결수단으로써 사회적경제의 개념, 사회적경제의 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선진국의 사회적기업, 한국의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등 적절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연 이후에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도의 한 직원은 “사회적경제는 경기도정의 중요한 화두”라며, 향후 사회적경제에 대해 도가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을 부탁했다.

 

이에 김 교수는 “사회적경제 조직은 다른 일반기업들과 달리 비영리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의 각종 우호자원을 조직화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정책적 방향은 어떻게 하면 사회의 각종 우호자원을 사회적경제 영역에 결합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정과 도민을 위해 진중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민선6기 경기도정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며 사회적기업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도는 ‘사회적경제 허브, 경기도’ 실현을 통해 서민경제의 희망이 되고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남·북부청사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으며 경제정책의 추진 주체인 해당 공무원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경제모델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 (Brown Bag Meeting: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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