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지난 28일 화성동부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오산시 여성가족과장, 화성시 사회복지과장, 화성오산교육청 장학사, 화성·오산건강가정지원센터장, 화성·오산시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 화성·오산가정어린이집 연합회장, 국공립연합회장, 법사랑 오산시지부회장 및 화성시지부 사무국장 등 30명을 초청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먼저 박명수 경찰서장은“최근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문제의 확산으로 아동의 인권유린을 넘어 학대라는 국민들의 공분이 표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를 개선하고 학대가 없는 밝은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뜻을 모으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 아동학대 전수조사 관련 기관별 역할분담과 조사방법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아동학대 법령준수 요청 및 위반사례를 설명하면서 신고의무자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요령에 대하여 적극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어린이집 국공립연합회장은 극소수의 교사의 잘못이 매도되고 있는 것 같아 상실감이 크다. 신체활동이 왕성한 아이들과 접촉을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이해하여 교사들의 사기를 올려주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여 적극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

끝으로 박 서장은 “우리 경찰은 아동인권을 최우선에 두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적극 대응하는 한편, 아동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