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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회장 김병도)는 지난 23일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애향장학금 50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김병도 회장은 기탁식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오산시 인재육성을 위해 뜻을 모으게 됐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또한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가 혁신교육도시 지정으로 인해 교육여건이 향상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며, 무엇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더 낳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오산을 사랑하는 정주 의식을 함양하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산 오색시장은 경부선철도, 전철, 국도 1호선이 가로 지르는 사통팔달의 지리역 여건과 편리한 교통망으로 평일 하루 평균 1만 2천명, 주말에는 1만 9천명, 민속 5일장(3·8일)에는 2만 5천명이 찾는 100년 이상 된 도심 속 전통시장이다.

 

시장에는 고객 편의 시설로 주차장과 공용 화장실이 마련돼 있고, 시장 고객지원센터에는 안내실·휴게실·수유방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상설무대까지 마련돼 있으며, 고객들을 위해 쇼핑 카트도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오색시장은 이러한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부산 자갈치시장, 안동 구시장 등과 함께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으로 인증 받았고, 2013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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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25 09: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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