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문부홍 기자 = 오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22일 오후 ‘따스아리 기부천사’ 정기 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따스아리 기부천사’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결성된 따스아리 기부천사는 125명의 회원들로부터 1구좌(5천원) 이상씩 기부 받아 저소득가정 긴급지원 등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총회는 중고생 학부모 5명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공흥식 회장은“함께 하는 마음으로 하나 둘 모여 하나의 기부천사가 된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는 따스아리 기부천사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오산시도 지역 구석구석을 잘 살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따스아리 기부천사’는 지난해 디딤씨앗통장지원(취약계층 아동발달지원사업)이나 한부모 희망드림 사업, 그 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총 1천2백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