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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전국공무원노조 경기본부 오산시지부(이하 오산시지부)20009월 직장협의회로 출범하여 약 15년간 경기도의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교류에 대하여 줄기차게 문제제기 및 개선을 요구하여 왔다.

 

이번 20151월 경기도의 인사일정 예고에 따라 5급 사무관의 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오산시 농업녹지지도직렬 6급등의 경우 총 근무기간이 최장 33~34년이며 6급 또한 근속으로 승진함을 볼 때, 경기도 낙하산 인력의 일방적인 내려꽂기 인사는 오산시 전 공무원의 사기저하 및 상대적 박탈감을 야기하고, 공직운영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37자치행정 가로막는 낙하산인사 근절 및 인사교류제도 개선을 위하여 곽상욱 오산시장은 동의하고 반대 서명한 바가 있다.

 

또한 현재에도 직원 사기 증진과 합리적인 인사 운영을 위하여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

 

이에 오산시지부는 경기도지사와 인사실무팀이 위와 같이 경기도청 기관의 이름으로 약속한 사항에 대하여 조직적인 기대와 신뢰를 갖고자 한다.

 

과거 관선시대의 잘못된 관행인 낙하산 인사에 대해 인사교류라는 명목으로 행재정적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를 시행하는 오류가 있어서는 결단코 안될 것이다. 물론 희망하는 도 인력이 있다면 당연히 복귀시켜야 하고, 그에 따른 승진요인은 지방자치제도에 맞게 오산시장의 인사권에 맡기면 될 일이다.

 

이 같은 오산시 공무원들의 정당한 낙하산인사제도 개선 요구를 외면한다면, 오산시지부는 전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전력을 다하여 투쟁할 것임을 선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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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21 09: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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