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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독도의 유일한 사업자등록인 김성도(76)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 납부했다.

 

▲ 독도의 유일한 사업자 김성도(76)

 

 2014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은 2015. 1. 26(월)까지이다.

 

 

김씨는 지난 15일 오전 포항세무서에 작년 한해 독도선착장의 '독도사랑카페' 영업에 따른 부가가치세 8만5천210원을 납부했다. 지난해 독도 선착장에 기념품 판매대를 설치한 후 방문객들에게 티셔츠와 손수건 등 기념품을 판매해 2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씨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관광객이 줄면서 매출도 감소해 작년보다 납부액이 적어 미안할 따름"이라며 "그래도 우리 땅 독도에 살면서 돈을 벌어 세금을 낼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2013년 5월부터 독도선착장에서 기념품을 판매해 작년 1월 처음으로 부가가치세 19만3천원을 납부했다.  

 

국세청은 김씨의 납세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결제와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한 무선단말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다. 

 

김씨는 현재 포항의 딸 집에 머물고 있으며 2월20일께 독도로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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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9 17: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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