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2011년 이후 4년 만에 올 겨울 소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는 오산시와도 근접한 안성시의 한 축산농가로 지난해 11월 예방접종을 마친 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은 소는 6일 오전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우사에서 길러지는 소들은 구제역 항체 형성률이 94%에 달하는데도 감염됐다.

 

▲ 구제역 6대 예방 원칙(출처: 경상북도 인터넷 신문)

 

방역당국은 항체가 형성됐으나 해당 개체의 면역력이 떨어져 구제역에 걸린 것이라 밝혔다. 안성시는 구제역에 감염된 소를 예방적 살처분 처리했다.

 

이번에 발생한 소 구제역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서 접종이 진행 중인 O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해당 농가에서는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접종이 잘 돼 있어 구제역이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알렸다.

 

▲ 구제역 증상(출처: 경상북도 인터넷 신문)
 

그러나 정부는 축산농가가 백신에만 의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 구제역은 지난 2011년 구제역 파동 이후 처음으로 양성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이다. 돼지에 이어 소에도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 농민들의 불안은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늘 전국의 축산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하고, 모든 도축장을 일제히 소독하기로 했다.

 

구제역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치사율이 5~55%이상으로 매우 위험한 가축 1종 법정전염병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01-07 11:13:3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