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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26일 오후 2,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새누리당소속 이상수, 김명철, 김지혜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먼저 김명철 의원이 성명서 전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회견이 시작됐다.

 

예산안 날치기를 시민에게 알리고자 주민공청회를 열자고 했으며 신성한 본회의장 안에서 김영희 의원의 고성과 폭행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공청회 실시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의원들의 묵묵부답을 사죄하라고 말했다.

 

▲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

 

성명 발표 후 기자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A언론이 수정발의안이 합법적인것인가? 아닌가?”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김명철 의원은 수정안 발의는 합법적일 수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에게는 단 한마디도 없이 본회의에서 수정안 안건을 제출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또다른 질문이 나왔다. “절차상 문제가 있었지만 의결된 사항은 합법적으로 진행된 것이고 수정안이 통과 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이제 공청회를 열어서 예산을 다시 심의하자는 것인가? 벌써 11일이면 준예산체제에 들어간다. 의결된 것은 끝난 것이고 주민공청회를 연다는 건 그냥 열 수 있지 않는가(기자회견과 관계없이)?”

 

▲ 새누리당 이상수,김명철,김지혜 의원.

 

김명철 의원은 머릿수로 누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부당성을 알리겠다. 새누리당 의원이 주체가 되어서 공청회를 열겠다.”라고 하며 새민련이 공청회를 같이 진행하지 않으면 새누리당만이라도 이 사항에 대해 공청회를 실시하고 예산으로 집행되는 신규, 구 사업 등을 면밀히 검토 후, 감사원 청구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B언론은 전광판과 광고 홍보예산을 두고 특정언론의 예산 편성된 것을 공개로 모집한다면 수긍하겠는가를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질의하였다. 이에 김명철 의원은 언론사의 전광판 홍보 예산, 홍보효과를 보고 있다는 데이터가 없다. 새민련도 거기에 동의하고 예산을 삭감하기로 했다. 그런데 수정안을 발의하고 날치기를 한 것이다라며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 김명철 의원 발언.

 

이에 앞서 질문한 B언론은 홍보효과를 못 봤다는 자료도 없지 않은가?” 라며 반문했다.

 

▲ 김지혜 의원 진단서.
 

C언론은 김영희 의원의 고성과 폭행에 대해 김지혜의원에게 고발조치할 의사는 없는가를 물었다. 이에 김지혜의원은 사과만 바란다고 했고 기어코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그때 가서 어떤 조치를 취할지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D언론은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법칙이 존재하고 그렇게 보면 이번에 통과된 법은 합법적인 것이 된다. 다만 새민련의 횡포가 문제일 뿐이다. 그에 비해 새누리당의 저항이 약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그런 저항 정신을 보여주는 줄 알았는데 강력한 핵심은 없다. 구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내놓았으면 한다.”고 정곡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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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6 19: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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