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노윤길 기자 = 지난 17일 서울시 금천구청 교육담당관을 비롯해 소속 직원, 학부모 등 16명이 오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산시를 방문했다.
금천구청 직원들은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의 혁신교육도시 지정 준비 과정과 현재 운영현황 등에 대한 발표를 듣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벤치마킹 현장에선 특히 오산시가 주목 받고 있는 공교육 혁신 분야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특화사업(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꿈찾기 멘토스쿨 등)에 대해 세세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날 벤치마킹에 참가한 금천구의 한 직원은 “금천구는 서울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2015년 혁신교육지구 사업 신청을 준비 중으로, 오늘 오산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오산시를 방문했다”며 “지역의 인적ㆍ물적 자원 활용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신뢰도와 자긍심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번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2011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교육도시로 지정받아, ‘교육도시 오산’구현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시책으로 다른 지자체의 잇따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