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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오산문화재단에서는 한 해 동안 공연예술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관객들이 한 해를 행복하게 보내고 새로운 2015년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송년기획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12월27일(토)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레봉벡의 <80분간의 세계일주>는 클래식 공연이 엄숙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웃음과 음악이 주는 감동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4명의 클라리넷 연주자와 1명의 타악주자로 구성된 ‘레봉벡’은 전 세계에서 700여 차례 이상 무대에 오른 ‘프랑스 축제 섭외 1위’에 빛나는 실력과 인기를 고루 겸비한 앙상블 팀이다.

 

<갈대밭의 폭풍>이라는 공연으로 처음 인기를 얻은 후 프랑스의 저명한 클라리넷연주자 ‘플로랑 에오’가 유머와 판타지와 클래식 음악을 섞어낸 <80분간의 세계일주>는 5명의 연주자들은 실제로 각자의 악기를 들고 인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를 거쳐 로마, 이스탄불, 뉴욕, 런던을 방문, 80분간의 세계 일주를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다고 전해진다.

 

 

공연을 선보인 후 프랑스 평단에서는 "그들의 음악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여행은 관객을 완전히 웃음으로 압도했다. 진정으로 즐거운 작품!" 이라는 좋은 평가를 내렸으며 한국에서도 이미 몇 년전부터 이루어진 공연이 성공을 거둘 정도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클라리넷과 타악의 앙상블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과 춤 실력으로 표현하는 신개념 음악극 <80분간의 세계일주>는 새로운 형태의 캐스터네츠, 톱과 같은 이색적인 악기도 함께 등장해 관객들이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또한 헨델과 거슈윈부터 레드제플린, 비틀즈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하고 독특한 음악들이 소개된다.

 

 

세계 여러 대륙의 여러 음악들을 혼합시켜 클라리넷 앙상블만의 독특하고 흥겨움이 넘치는 음악극으로 새롭게 표현하였다. 다사 다난했던 2014년을 보내며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이 빚어내는 기상천외하고 신나는 하모니와 재미있는 소품들, 끼많은 프랑스 다섯 남자들과 함께 80분간의 음악 세계 일주를 떠나보자.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4년 한 해 동안 공연예술을 사랑해주신 관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하여 12월 기획공연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의 <80분간의 세계일주> 피아노 앙상블 클라비어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포맨 에잇핸즈>와 공연에 한해 오는 12일(금) 까지 R석1장을 구매하면 1장을 더 드리는 ‘1+1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초, 중, 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오산문화재단 기획공연에 한해, 오산시 초중고 학생에게는 전석을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스쿨티켓’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 Otto e Mezzo _ 로타

• Traviata 트라비아타 _ 베르디

• Klezmer Wedding _ 커티스

• When the Saints _ 미국 전래 민요

• Prelude No.1 프렐류드 제1번 _ 거슈윈

• Sing Sing Sing _ 프리마

• Cool _ 번스타인

• Dream a little Dream _ 슈완츠

• America _ 번스타인

• I Got Rhythm _ 거슈윈

• Largo _ 헨델

• Tango Virtuoso _ 에스카이흐

• Brazileira _ 미요

• Copacabana _ 매닐로

• Hommage a Khatchaturian _ 코바치

• Danse du Sabre _ 하차투리안

• Stairway to Heaven _ 레드 제플린

• Penny Lane _ 비틀즈

 

▣ 프로필

 

플로랑 에오 (Florent Heau) 리더 _ 클라리넷

프랑스 클라리넷 학교의 대 전통을 이어받은 플로랑 에오는 파리 국립고등음악원과 툴롱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나텍시스-서민은행재단에서 수상을 하는 등 많은 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지적이고 뛰어난 음악인으로, 매우 영감 어린, 그러면서도 기교적이지 않은 연주를 하여, 당연히 최고의 실내악 전문음악가들로부터 요청을 받았다. 현재, 뢰이-말메종 국립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전 세계로 클래식 연주를 다니며, 이미 수많은 음반을 취입하여 음악비평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릭 바레 (Eric Baret)_클라리넷

에릭 바레는 오를레앙 국립음악학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포켓클라리넷 국가교수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에릭 바레는 악기를 분해해보는 호기심이 많은 연주자이며, 이러한 사실로 클라리넷 제조사인 뷔페 크랑퐁에 고용되어 신모델 시험과 개발에 종사하였고, 유명한 음향효과 전문가이기도 하다.

 

로랑 비앙브뉴 (Laurent Bienvenu)_클라리넷

비앙브뉴는 엑상프로방스 콘서바토리와 휴에이-말메송 콘서바토리 그리고 파리음악원에서 수학하였으며 2003년 재학 시 1등 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원전 클라리넷과 현대 클라리넷을 모두 연주하며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파리 오페라, 루브르 뮤지션, 로페라 오페라 에클라테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였다.

 

이브 잔 (Yves Jeanne)_베이스 클라리넷

이브 잔은 마르세유 고등음악원 재학시절, 포켓클라리넷 최우수상을 수상 하였고, 그밖에 뢰이-말메종, 니스, 리용 국립음악원 및 각종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하였다. 1997년에 국가교수학위 획득한 이후, 클래식과 즉흥음악을 오가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브루노 데무이에르 (Bruno Desmouillieres)_타악기

브루노 데무이에르는 D. 아고스티니 학교에서 타악기 부문 수학 하였으며, J. 치케, P. 포르, F. 자노 작업실(국립고등교육원 재즈교실)에서 재즈음악 또한 연구하였다. 1999년, 반(Vannes) 전국재즈콩쿠르에서 트리오 부문을 수상하였다.

 

타악기 연주자 A. 리샤르와 함께 듀오 “티티포폭”을 결성 후, JMF에 순회공연으로 꾸준히 연주 활동을 하였고, 2001년부터는 리박, 슈와브사와 함께 브라질 악기 판데이로, 아일랜드 악기 보드란 등 세계 각국의 전통 타악기를 연구하여, 여러 전통 악기팀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교육자로서 열정적인 그는 2004년에서 2006년 사이에 어린이를 위한 음악앨범을 발매하였으며, 리듬 교육학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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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2 13: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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