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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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
2개월여 만에 여당 지도부와 만난 박 대통령은 김기춘 비서실장, 조윤선 정무수석을 배석시킨 가운데 "한.호주 FTA의 경우 올해 발효되지 않으면 일본보다 7년 동안 내내 9개월간 관세철폐가 늦어지고 수출 손실액이 무려 4억6천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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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또 "중국도 호주와 FTA가 실질 타결됐으며, 중국은 속도를 더하여 빠른시일내 비준될 것"이라며 "우리가 협상은 더 빨리 하고도 잘못하면 경제적실리를 중국에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조속한 비준동의를 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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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당초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에도 회동제의를 했지만 응하지 않아 여당 지도부만 참석하게 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은 "사실 오늘은 야당도 함께 초청해 부탁을 드리려고 했는데 안타깝게 됐으며, 우리가 연금 개혁을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느냐"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참여하는 당.정.노 실무위원회가 28일부터 활동을 개시하게 되어 있어 새누리당은 이해 당사자들과 만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