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노윤길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화성오산 배움중심수업 전문적 학습공동체 수업 나눔의 날」을 봉담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배움중심수업연구회와 수업비평 동아리 교사들을 대상으로 21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운영하고 있는 초등 배움중심수업 전문적 학습공동체 회원들의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 날 일정은 배움중심수업연구회 교사의 수업 시연을 시작으로 수석교사 수업연구회의 독서토론수업 동영상 수업 공개와 수업협의회 및 수업비평 동아리 활동 보고회가 연이어 이루어졌다.

수업 시연을 준비한 화성오산 초등 배움중심수업연구회는 일상의 수업 속에서 학생의 배움을 조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는데 1학기에 공개한 ‘토의토론을 통한 창의력 신장 수업’에 이어 2학기에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영어수업’을 시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 시연 후에는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토론수업’을 주제로 수석교사 연구회의 동영상 수업 공개가 뒤따랐다. 수업자인 진안초 김정화 수석교사는 교실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독서토론활동들을 중간 중간에 소개함으로써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끝으로 전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연간 활동 성과들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가한 한 회원은 “신규교사라서 수업 비평문을 쓰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부쩍 성장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자율적인 수업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배움중심수업연구회와 수업비평 동아리를 운영하여 왔다. 초등교육지원과 원종문 과장은 “수업비평 동아리 활동과 같이 교사들의 자발적인 학습공동체의 노력을 통해 꾸준하고 진솔한 변화가 일상의 수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그 간 활동의 성과를 평가하였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올해 배움중심수업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바탕으로 하여 단위학교의 자발적인 교사학습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