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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권오복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원인 불분명한 악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시 관내 세교지구와 갈곳동, 청호동, 가수동, 누읍동, 오산천 일대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원인 불분명의 악취로 인해 일상생활에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음식물 쓰레기의 부패한 냄새와 인뇨 또는 분뇨로 여겨지는 악취로 인해 무더위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는가하면 하루 종일 악취로 인해 불쾌감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겠지만 평택시 인접지역인 갈곳동과 청호동은 평택시의 음식물처리업소와 버섯농장의 악취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오산천 일대와 세교지구의 경우 누읍공단과 환경기초시설(하수말종말처리시설, 음식물자원시설)에서 발생하는 복합악취가 아닌가 하고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악취관리모니터요원을 운영하면서 공단과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순찰을 벌이고 있지만 뚜렷한 원인은 아직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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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6 1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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