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노윤길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11월 17일(월) 「2014 누리과정 운영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누리과정 운영 교사 연수는 생활주제와 자연탐색 그리고 도구탐색 등을 통해 유아의 바깥놀이 운영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실시되었다. 유치원 교육에서 바깥놀이 그 중요성이 늘 강조되어 왔으며 특히 누리과정에서는 대근육 활동을 포함하여 하루 60분 이상 충실히 바깥놀이를 운영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초등교육지원과 원종문 과장은 “누리과정 교사 연수를 통해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여 보다 개성 있고 다양한 교육을 펼친다면 유아교육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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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는 유아 바깥놀이를 지원하여 누리과정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평택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산하 공·사립유치원 교사 250명이 참여했다.
연수의 내용은 첫째 누리과정에 기초한 바깥놀이를 주제로 강남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순례 교수가 기조 강의를 하였으며, 둘째 생활주제와 연계된 바깥놀이를 중심으로 강남대학교 부설유치원 안선영 원감이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끝으로 자연탐색과 도구탐색을 통한 바깥놀이에 대하여 강남대학교 부설유치원 이효림 연구교사가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에 부담감과 막연함을 느꼈으나,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교수법 및 사례를 소개받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교사의 전문성 있는 역할과 안내로 철저하게 준비된 바깥놀이를 통해 즐겁게 놀이하며 성장하는 유치원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