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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도연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회 경기도연맹 회원들은 14일 오후 5시 도청 앞에서쌀 개방 반대 및 한중FTA졸속 타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쌀 개방화 반대 및 한중FTA졸속 타결 규탄 모습

 

이들은 민족의 생명줄인 쌀이 벼랑 끝에 서 있다. 지난 1975년 통일별로 쌀 지급을 이룬 이후 40년 만에 쌀 지급울이 80%대로 떨어지는 사상초유의 쌀 부족시대를 맞고 있다. 무차별적인 수입개방 정책으로 식량지급률은 23%, OECD 최하위국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고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지난 930, 정부는 WTO에 쌀 관세화를 통보함으로써 스스로 식량주권을 포기하고 말았다. 513% 고율관세로 우리 쌀을 지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지만 1,000% 관세로 매길 수 있다하더라도 모자라면 사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 식량이다. 우리집 ᄊᆞᆯ독을 남의 집 부엌에 맡겨두고서 어떻게 우리의 먹을 권리를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는가라며 쌀 관세화를 반대 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는 이미 이상기후와 곡물파동, 석유의 고갈, 에너지 우기가 불러오는 세계적인 위기 앞에 서 있다. 우리 손으로 우리 먹거리를 생산하지 못하고, 광우병, GMO(유전자 변형 작물), 방사능과 식품첨가물 등 다국적 기업이 공급해주는 불안한 먹거리에 우리의 생명과 미래를 맡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쌀 전면 개방 과 한중FTA로 파탄 나는 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도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정부와 경기도 도청은 확실한 입장 표명하고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대장정 경기지역 참가자들은 향후 국민들을 대상으로 쌀 개방에 따른 식량주권 훼손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계속해서 밝히며 개방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국민들과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해 실력행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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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4 18: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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