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도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14.11.10.(월)부터 14일(금)까지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을 대상으로 “2015년도 경기교육재정 현황 설명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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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경기교육재정 현황 설명회 |
경기교육재정 현황 설명회는 2015 경기교육재정 현황, 지방교육재정 악화 원인, 교육재정의 구조적 문제점,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노력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구조적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자세히 제시하였다.
교육재정이 어려운 주된 이유는 세입은 감소하는 반면, 인건비, 누리과정 등 세출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있다.
구조적으로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규모(학급수 24%, 학생수 25.7%, 교원수 23.6%)에 비하여, 교육부에서 교부되는 교부금 비율(20.97%)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
결국, 학생 1인당 교부금 배분액이 5,769천원으로 전국 평균 6,976천원과 비교하면 경기도 학생 1인당 1백 2십만원 정도 부족하게 배부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공유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산 부족으로 인해 2015년 본예산(안) 편성 중 유치원 누리과정 2개월분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을 미편성하여, 의회에 기 제출한 상태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의회 심의과정에서 경기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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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교육감 |
또한,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교육재정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지 않고, 저부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학교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부모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오늘의 어려움이 경기교육 가족 모두의 지혜를 모아 경기교육재정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해 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경기교육가족과 함께하는 경기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