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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노윤길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내 건립예정인 열병합발전소에 대해 오산시환경단체 등 주민 40여명이 발전소 건립에 따른 인근지역 대기환경 오염대책이 환경영향평가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서를 지난 10월에 지역난방공사에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2일 오산환경운동연합, 자연보호협의회 등 환경단체와 시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설명회 결과,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오산천 바람통로에 대기오염물질 이동을 최소화하는 상록 교목 숲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오산환경운동연합에서는 주변지역의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주변 고층건물의 2.5배 이상으로 발전소 굴뚝을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했다.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 김우현 사무국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오산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하리라 믿고 있지만 환경영향평가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싸워가겠다󰡑고 전해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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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0 15: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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