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윤석)은 지난 8일 「2014 화성오산 학생대표 민주적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자율과 책임, 참여와 소통의 학생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는 리더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0여명의 학생대표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화성오산 학생대표자치협의회가 주관하는 학생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캠프라는 특징이 있다.

이 날 행사는 캠프 축하를 위한 능동고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나타공연팀의 공연과 「학교폭력 멈춰! 우리도 할 말이 있다구요!」라는 능동고등학교 연극동아리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하여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과 「미래사회의 리더의 자질과 역할」이라는 주제의 마술퍼포먼스를 포함하는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는 화성오산 학생대표자치협의회 회장인 봉담고 최유경 학생은 “화성 오산의 모든 대표학생들이 모여서 하는 학생행사를 예전과는 달리 우리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하여서 힘들기는 하지만 학생대표들과 어울리고 정보를 교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되고 흥분된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담당자는 “매년 해오는 학생 행사이지만 이번 행사는 특별히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최선의 지원노력을 다할 것이며, 우리 지역의 학생활동 활성화를 위해 향후 고등학교 학생대표들이 중심이 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보다 활발한 학생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달 10월 22일에 학생대표와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활동 활성화를 통해 단위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가정처럼 행복한 학교 만들기」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