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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도연 기자 = 오산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제4회 오산 맘 태교음악회’를 열었다.

 

▲ 오산 맘 태교 음악회

 

이번 음악회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지회장 류순선) 및 매일유업 ㈜ 후원으로 열렸으며 오산시지회장을 비롯하여 임산부와 가족 11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장용수 음악감독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진 음악회는, 7인조 앙상블 이모션 콰르텟과 소프라노 홍아름 씨의 협연으로 클래식, 영화음악, 올드팝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되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남편이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미리 응모 받은 뒤 무대에서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 임산부들이 뭉클한 감동을 받기도 하였다.  

 

오산시 관계자는 “아이와 교감하는 감성적인 음악을 통해 임산부와 가족들이 앞으로 태어날 아기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이번 음악회처럼 임신부터 태교, 출산까지 건강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출산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출산율이 현재 1.47명으로 경기도 3위, 전국 6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시간 연장형(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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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07 15: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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