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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극단 난다(대표 신승우)의 두번째 작품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폴러스 작, 이제룡 각색 연출)이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 장애인 극단 난다 공연

 

수원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오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작품은 이미지극으로 알려져 있는 우화이다. 애벌레가 알을 깨고 세상을 나와 하는 첫마디가 세상아, 안녕?’이듯이 연극을 하는 장애인들 또한 신체적 아픔을 딛고 세상을 향하여 '안녕?'이라고 말하려 한다는 내용이다.

 

▲  장애인 극단 난다 공연

 

전 배우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극단 난다는 2010년 제 1회 작품으로 오태영 작 ''을 공연한 바 있으며, 올해 장애인 문화향유 사업의 일환인 복권기금 나눔 사업의 지원을 받아 두 번째 작품을 올리게 됐다.

 

 

▲  장애인 극단 난다 공연

 

연출가 이제룡씨(경기대 사회교육원 교수)장애우들은 세상을 향해 무대로 나가고 있으며 예술가로서의 희망을 꿈꾸고 있다장애우들이 꿈구는 세상에서 일반인들 또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여 작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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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2 17: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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