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문부홍 기자 = 평범한 가정주부 L씨는 지난 15일 병점맘스토리(http://cafe.naver.com/bgga) 지*애맘 (joonyu*1)이라는 닉네임으로 *리바게뜨 케이크 교환권 2만원짜리를 14,000원에 2매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채팅(1:1대화)을 했다.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몇몇 분이 지애맘이라는 사람에게 입금하였으나 교환권은 받지 못했다. 지애 맘이라는 아이디의 주인공은 상습적으로 또 전국적으로 지역 카페와 블러그를 다니면서 같은 수법으로 많은 사람을 울렸다.

병점맘 회원 k모씨에 의하면 “같은 카페에 다른 이름으로 가입하는 수법으로 가입하여 사기 글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댓글에는 악성 댓글과 험담으로 나 잡아봐라”라는 식으로 경찰을 우습게 본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이 사건은 현재 여러 곳에서 사기접수 되어 화성동부경찰서 사이버팀에서 수사 중이다.

또 다른 카페 가입자는 “돈을 떠나 이런 악질의 상습범은 빨리 잡아 처벌하여야 하며, 이 사건을 널리 알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부탁한다.”고 허탈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