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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 -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위해 퇴근시간 잊어!
  • 기사등록 2014-10-21 00: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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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도연 기자 오산시 환경사업소가 지난 8월부터 깨끗한 거리 .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오산오색시장 일대와 궐동 원룸 상가 밀집 지역을 집중 단속지역으로 지정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를추진 하고 있다.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오산오색시장과 문화거리 일대 그리고 원룸 및 상가 밀집 지역에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및 음식물 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오산시에 외국인 인구의 유입이 크게 늘면서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의 인식부족 등의 원인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집중단속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 쓰레기 배출 요령

 

쓰레기 배출 요령은 다음과 같다. 일반쓰레기는 분홍색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는 노란색 종량제봉투에 분리 배출하고, 재활용품은 속이 보이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 하여야 한다. 대형폐기물(가구류)은 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한다.

 

또한, 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저녁 7시~새벽 5시 사이에 배출 하는 것이 좋다. 주간에 배출된 쓰레기는 도시미관을 저해 할 뿐만 아니라 무단 투기의 요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 무단투기 봉투 부착 스티커

 

만약, 상습적으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를 하다 적발 될 시에는 과태료가 부가 된다. 그리고 환경사업소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기간 동안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는 수거해 가지 않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불편에 대해 시민들께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환경사업소 구자흥 계장은 “올 연말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100% 달성을 목표로 하여 다문화센터 연계 홍보 및 다국어 캠페인 현수막 제작과 설치, 사업소 직원들이 매일 저녁 직접 거리로 나가 캠페인운동을 하고 있으며, 더불어 상습적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도 함께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밝혔다.

 

한편, 오산오색시장 상인에 따르면 환경사업소 환경과 직원들이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100%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퇴근시간도 잊은채 늦은밤까지 캠페인 운동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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