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문부홍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5일(수)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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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도입된 학교전담경찰관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 마련을 위하여 학교전담경찰관과 교육청관계자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 추진실적과 운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협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방문 활동에 대한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교육청은 교육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적 차원의 활동이 전개되기를 기대하였으며, 학교와 경찰, 교육청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서로 소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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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담당자는 “학교폭력이 예방활동을 통한 근절이 바람직하며, 학교폭력이 발생하였을 경우 관련법령에 근거한 정확한 조사와 조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관련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위한 교육적 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자치위원으로서 학교전담경찰관의 전문성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한 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지역의 유관기관 담당자끼리 모여서 문제점과 개선방안, 협조사항 등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효과적인 학교폭력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학교전담경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권역별 간담회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