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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도연 기자 = 오산시가 이미 6년 전 확정된 광교신도시로 이전을 추진 중인 경기도청사 유치에 뒤늦게 나서며 지역 내 이슈가 되고 있다.

 

▲ 오산시청 전경

 

14일 오산시에 따르면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 영근 오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찾아 도청사의 오산시 이전 건의서를 전달했다.

 

오산시가 경기도청사 부지로 내세운 곳은 내삼미동 251의 시유지로 서울대병원 유치를 위해 2008년 12부터 2010년 4월까지 516억8천만원을 들여 매매를 하였으나, 서울대병원의 경영 악화로 지난 3월 유치가 무산 되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서울대병원 부지가 교통적 여건이 광교신도시에 비해 우수하며, 앞으로 새로 건설 될 교통수단까지 생각한다면 오산시가 충분히 경기도청사 유치로지 적합하다는 주장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대해 도 관계자는“도청사는 이미 광교신도시로 이전하기로 했고, 설계가 들어가 있는 등 오산으로의 이전은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원은“도청사 광교신도시 입주는 광교신도시 구상 때부터 추진된 사업인데 갑자기 딴지를 거는 것도 아니고, 시 행정은 결코 못 먹는 감 찔러보는 식의 장난이 되면 안된다”며 오산시의 행정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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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4 2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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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외삼미동민2014-10-15 06:38:56

    허허허.. 웃음이 나오는 구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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