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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노윤길 기자 = 최근 스마트폰 보급으로 다양한 정보 매체가 개발되어 여러 가지 형태로 검정되지 않은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건강 상식, 생활 상식, 뉴스 등 다양한 내용의 정보들이 컴퓨터와 스마트 폰의 메일, 밴드, 카톡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라인을 통하여 각 회원 및 지인들에게 전해지고 나아가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하루에도 접해야 될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 질수록 독자들이 검정할 기회를 가지기가 더욱 쉽지 않다.

 

얼마 전 유익한 정보를 늘 전해주는 고마운 이로부터 메일이 와 읽어보니 그럴듯한 내용이며,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문기관에 확인을 해보니 그 내용이 잘못된 것임을 알았다. 즉 잘못 전해진 정보라는 것이다.

 

내용인 즉, 어느 고객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면서 교통카드를 사용하였는데, 교통카드 인식 단말기에서 잔액이 부족하다는 녹음음성이 나왔으며, 시내버스 운전사가 요금을 내라고 하니 고객이 당당하게 ‘기사님 잔액이 부족하면 다음 충전할 때 자동으로 빠져나간다는 사실 모르세요?’라고 하자 버스 기사가 아무 답변을 하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이를 의아하게 생각하여 대한교통 관계자와 김천시청 교통과에서 확인을 해보니,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하게 되면 잔액은 빠져나가지 않고 현금으로 요금을 내야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번 충전할 때 교통카드에 남아 있는 잔액과 새롭게 충전하는 금액이 합산하여 교통카드에 남게 된다는 것이다.

 

상기와 같이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어 이러한 정보가 사실인 것으로 착각하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 폰의 사용으로 SNS를 이용하여 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었을 경우 크고 작은 사회적 혼란을 유발시킨다.

 

정보의 양이 넘치는 만큼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도 스스로 철저하게 검정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습관이 필요하며, 정보를 전달할 경우 사실을 확인 후 전달해야 할 것이다.<김천/정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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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04 1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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