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 김민수 기자 = 31일 오전 11시 오산시 청학볼링센터에서는 2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제 5회 오산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가 열렸다.

▲ 제5회 오산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 볼링대회

오산시 참가 선수는 총 11명 중 전맹부 1명, 약시부 10명이 참가하여 그간에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 시각장애인 선수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시각장애인들에게 볼링의 보급을 통하여 자칫 부족하기 쉬운 운동량을 보충하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정서적인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 시각장애인협회장 및 내빈

이번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를 위해 오산시청학볼링센터, 오산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오산농협, 백옥생 오산지사,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에서 협찬하여 진행하였다.

▲ 곽상욱 오산시장 시구

곽상욱 오산시장 대회사, 김진원 오산시의회 의장 축사, 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장 정상익 등 축사를 하였고 선수대표선서, 오산시장 및 내빈의 시구로 진행되었다.

▲ 시각장애인볼링협회장 개회사

정상익 시각장애인볼링협회 회장은 은 “오산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를 치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 하고 이번 대회로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생각한다 말하였다.

▲ 가이드레일이라는 유도봉을 이용하여 경기하는 모습

앞이 보이지 않는 전맹 시각장애인은 '가이드레일'이라는 유도봉을 이용해 볼링경기를 한다. 유도봉을 이용해 어플러치에서 스텝을 나아가는 것 외에는 일반 볼링경기와 차이가 없다. 하지만 엘리트 볼링대회에서는 아이패치를 눈에 붙여야하고, 그 위에 안대를 씌워서 경기에 임하도록 하고 있다.

<관련사진>

▲ 곽상욱 오산시장 및 선수 선서

▲ 가이드레일을 이용하는 선수

▲ 오산시장애인볼링협회장 및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