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도연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난 9월 30일 오후 3시부터 이재정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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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창립 후 1년 동안의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학교의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위상 정립을 주문했다.
한완상 前부총리겸 현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세계 자본주의의 흐름 속에서 세월호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 대참사를 한국교육 현실을 성찰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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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선임연구위원(경기도교육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민주주의 교육 강화를 통해서 한국교육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설정할 것을 역설했다. 권재원 교사(서울 풍성중)는 교육현장에 만연하고 있는 교육불가능 담론을 분석한 후 현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교사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세월호 대참사 및 위기의 한국교육을 진단하고, 새롭게 시작된 진보 교육감 시대’에 우리 교육이 어떻게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