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도연 기자 = 경기 오산시가 깨끗한 거리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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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상가와 원룸·빌라 밀집지역 주변에 상습적인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와 음식물 악취발생 등으로 인한 지속적 민원 제기에 따라 무단투기 집중 단속과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에 대한 지연수거 및 무단투기 근절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사업추진 지역은 관내 궐동 원룸·상가 밀집 지역과 남촌동 5·6통, 오산오색시장·문화의 거리 일대 등 구도심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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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8월 8만여 세대에 대한 주민세 고지서 배부시 생활폐기물 배출요령에 대한 홍보문을 동봉해 배포한 바 있으며 주요 도로변과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안내 현수막을 게첨했다.
또한, 올 연말까지를 집중단속기간으로 설정, 주 2~3회 주요 취약지역에 환경과 직원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무단투기 행위, 일반쓰레기 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혼합배출하는 분리배출 미이행, 스티커 미부착 대형폐기물 배출 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단투기 제로화 사업은 시민들을 위해 깨끗한 거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시민 스스로의 자발적인 무단투기 근절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