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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경기 화성과 오산시 가축농가에서 2종 가축전염병인 사슴결핵병이 발생해 보건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화성시 정남면 고지리 최모 씨의 사슴농장에서 가축 22두 중 4두가 사슴 결핵병 의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다음달 2일 사슴결핵병 의양성 판정 받은 4두를 살처분할 예정이며 가축전염병 종식 될때까지 의심축 발생 농장가축의 이동을 제한했다.이와 함께 의심가축의 생산물 이용금지 조치와 함께 격리하는 한편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외부인 및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앞서 25일 오산시 지곶동 김모 씨의 사슴농장에서 가축 72두 중 15두가 사슴결핵병 양성, 17두는 의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산시도 다음달 1일 사슴결핵병 양성과 의양성 판정을 받은 32두를 살처분 하는 한편 의심축 발생 농장가축의 이동을 제한하고 외부인(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화성과 오산시 관계자는 “2종 가축전염병인 사슴결핵병이 발생해 살처분 등 초기 예방조치를 내린 상태라며 현재 농장주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주의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사슴 결핵병은 사슴과 소, 돼지 등 동물 사이에 전염돼 폐질환, 장기 염증 등을 유발하며 호흡기 및 생유(生乳) 등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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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31 14: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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