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도연 기자 = 전국상업경진대회 ‘종합우승’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도교육청의 상업정보계 특성화고 29교 100명 학생들이 제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5개 종목 교육부 장관상 등 모두 45개의 메달을 수상하여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첫 대회부터 올해까지 4연패다.
지난 16~18일 전남 순천효산고와, 순천청암고, 여수정보고, 진성여고에서 열린 제4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교육부와 17개 시ㆍ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 하였으며, 시도별 예선을 거친 1천 600명이 전국 상업정보계 고교 18만 명의 학생을 대표해 참가했다.
도내 48명의 학생은 8개의 경진종목 분야에 출전, 경기국제통상고(교장 구유현) 이지현 학생을 비롯한 3명이 3종목에서 장관상을 받는 등 모두 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전국사업경진대회
또한, 경제골든벨에서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교장 한이헌) 박준일 학생이 장관상을 받는 등 모두 3명이 수상하였으며, 5개 팀이 출전한 동아리페스티벌 분야에서는 오산정보고(교장 구본익) 동아리팀이 은상, 성남금융고(교장 조도순)는 동상, 군포e비즈니스고(교장 임혜진)는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시범종목으로 치러진 관광경영실무 종목에는 경일관광경영고(교장 권영훈) 이세라 학생이 장관상을 받는 등 모두 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선진 상업교육을 통한 취업역량을 갖춘 인재육성’을 슬로건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적 실무능력과 정보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상업정보교육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꿈과 비전을 갖춘 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였다.
경진종목은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토폴리오, 회계실무, 비즈니스영어, 창업아이템, 쇼핑몰디자인, 정보활용능력,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등 8종목이고, 경연종목은 경제골든벨, 동아리페스티벌 등 2종목, 시범종목으로 관광경영실무 1종목이었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계 학생들이 졸업 후 금융기관, 서비스직종, 공공기관 등에서 직업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를 조성하는 전국 행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홍성기 과장은 “이번 대회는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상업정보계 특성화고의 교육현장에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 넣고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