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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인터넷뉴스】정차모 기자 = 새누리당 초.재선의원들 모임인 '아침소리' 소속 의원들은 15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국정의 주요 사안들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현 상황은 의원총사퇴, 조기총선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국회가 초유의 위기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7.30 재.보궐 선거에서 슬픔과 무기력감에 빠진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고, 꺼져가는 민생경제를 살려내라는 국민적 명령을 받고 국회에 들어왔으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번에 걸친 야당의 합의 번복과 유가족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국회가 파행되어 의원선서를 한 달간 기다렸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 때 국회의원이 되거든 싸움 좀 그만하고 서민들 좀 먹고 살게 해 보라고 신신 당부하시던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귓가에 선한데 세월호특별법 문제로 단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추석연휴 내내 국회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는 매서운 질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으며, 여야간 논의를 마치고 이미 본회의에 계류중인 91개의 민생법안.경제살리기법안이라도 하루 빨리 치러해야 한다"며 "국회의장은 일하고 싶어 하는 아침소리 회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국회를 정상화 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침소리 소속 의원들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국회의원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하는 순수하고 강한 의지와 열망을 갖고 있다"며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의 등 정기국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려면 오늘 당장 국회가 정상화 된다고 해도 시간이 촉박한데 여야 지도부의 양보와 타협, 그리고 국회의장단의 통 큰 결단"을 촉구했다.

 

아침소리 소속 의원들은 "나경원, 이정현, 정미경, 배덕광, 박맹우, 이종배, 김제식, 홍철호, 정용기, 김용남, 유의동, 조해진, 김영우, 안효대, 강석훈, 하태경, 김종훈, 이노근, 이완영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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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5 1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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